[창간6주년]작은 언론의 큰 힘

축사_ 김명관| 양산시민신문 발행인

2006-03-04     구로타임즈
구로타임즈의 창간 여섯 돌을 축하드리며 멀리서나마 기쁨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서울이라는 거대도시에서 펼치고 있는 구로타임즈의 풀뿌리언론운동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거대 일간지가 여론을 왜곡ㆍ장악하고 있는 언론환경에서 작은 풀뿌리신문이 여섯 해라는 짧지 않은 세월을 꿋꿋이 버텨왔다는 것은 참으로 장하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더욱이 지난 여섯 해 동안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직필정론’의 길을 걸어오며 수도 서울의 구로구를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한 것은 크게 칭송받을 일입니다.
따라서 구로타임즈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된 것도 저절로 얻어진 결실이 아니리라고 믿습니다.

이는 구로타임즈가 철저한 편집권 독립과 투명한 경영의 자세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작은 언론의 큰 힘’을 보여줄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구로타임즈의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리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과 성과가 앞으로 더 큰 보람으로 영글게 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