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여성들 출근길 조심”
흉기로 찔리는 사건 잇따라
2006-02-07 이기현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6시경 대림파출소 앞을 지나던 한 30대 여성이 엉덩이를 찔리는 사고를 당한데 이어 12일에 비슷한 시각 디지털단지역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도 누군가가가 흉기로 엉덩이를 베고 갔다는 것. 지난달 26일에도 지하철 7호선 신풍역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는등 확대양상을 보이고 있다.
구로경찰서는 현재 인근 사고지역을 중심으로 잠복근무와 함께 노숙자 등을 상대로 한 탐문수사에 들어갔다.
구로경찰서 한 관계자는 이에대해 “ 아침 출근시간에 서로 밀치는 것처럼 하다가 찌르고 가는 것”이라며 “성도착증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