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구청장후보들 ‘분주’

남승우씨 출판기념회, 강요식씨 경제포럼 열어

2005-11-26     김윤영
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열린우리당내 후보 2명이 하루 간격으로 잇따라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오후 남승우 전 구의원이 구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데 이어, 다음날인 10일에는 강요식 구로경제문화발전포럼 대표가 구로신협 강당에서 지역경제 강연회를 주최했다.

남승우 전의원의 ‘나는 밥값하는 지방의원’ 출판기념회에는 김성원 전 강서을 국회의원, 길승음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등 약 350명의 전 현직 국회의원과, 지역내 학교장,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 출판기념회에서 남 의원은 최근 여야 마찰을 빚고 있는 지방세법과 관련된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10일 강요식 대표는 애경그룹부회장이며 열린우리당 당원협의회장이기도 한 임성주부회장을 초청, 구로구 경기동향 및 지역발전에 대한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구로경제문화발전포럼에는 이상훈 구로구재향군인회장과 간호장교였던 심향순씨 등 약 100명가량의 지역내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 행사에는 열린우리당내 출마준비중인 구청장후보답게 열린우리당 당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김한길 의원(열린우리당, 구로을)의 축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