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긴급지원 신청하세요”

구, 10월중순 2차지원대상 선정

2005-10-11     이기현
불의의 사고나 질병 등으로 당장 생계가 어려워진 가정에 대한 긴급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정부차원의 차상위계층 지원 대책이 나온후 지난8월말부터 시군구 단위의 지자체별로 생계및 주택 긴급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원내용을 보면 사업실패나 질병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에 대해 3개월이내에서 162,000원(1인가구)~ 594,000(6인가구)원 까지 지원된다. 실직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긴급보호가 필요한 2인이상 무주택세대에 대해서는 주택을 6개월간 월 임대료 3~4만원에 임대해준다. 또 특별취로사업이나 공공근로 등을 확대하고, 청소년 학비지원책으로 ‘하이서울 장학금’을 상반기에 비해 20% 상향 지원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이에따라 구로구에서도 서민긴급지원 예산으로 1억8200만원을 받은 상태이며, 지난 8월23일부터 지원신청 받은 가구들에 대해 조사및 심의를 거쳐 9월23일까지 총 206가구에 긴급 지원을 해주었다. 2차 예산은 추후 배정되며, 2차 지원대상자는 오는 10월중순경 심의해 선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계긴급지원 신청및 지원은 오는 12월 말까지이며, 주변에 긴급 생계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알고 있거나, 지원 대상자는 동사무소나 구청 사회복지과 서민긴급지원특별대책팀(860-3395)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