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업협회 결식아동위해 나섰다
향원 푸른농원등 18곳 지정식당 신청
2005-07-08 연승우
음식업협회 구로구지회 이인빈 회장이 운영하는 등촌칼국수를 비롯해 향원, 할매보쌈, 푸른농원등 지회 임원및 운영진 18개업소가 결식아동 급식을 위한 지정식당으로 최근 구청에 신청했다.
구청관계자는 이와관련 “음식업중앙회 구로지회에서 보내온 식당명단을 현재 각 동사무소에 통보해 지정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식당으로 자원한 18개 업소는 지역내에서 대부분 규모와 명성을 갖춘 음식
점들인데다 한식점들이 대부분이어서 그동안 분식 등에 한정됐던 결식아동들의 음식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로타임즈는 지난2월15일자 1면에서 주말이나 방학 중 구로지역내 결식아동들의 급식지원실태 기획보도를 통해 결식아동수에 비해 동별로 지정된 식당수의 부족과 분식수준에 한정된 메뉴 등의 문제점을 지적, 결식아동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결식아동 지원을 신청한 음식점 18곳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추골 숯불갈비(개봉1동) ▲전주식당(개봉2동) ▲할매보쌈(오류1동) ▲오류회관(오류1동) ▲낙원가든(고척2동) ▲만나삼계탕(고척1동) ▲평화숯불갈비(구로본동) ▲전주식당(구로본동) ▲똥돼지돌판생고기(구로4동) ▲진미향(구로4동) ▲삼동숯불갈비(가리봉동) ▲안면도바지락칼국수(가리봉동) ▲등촌칼국수(구로2동) ▲푸른농원(구로2동) ▲고려우가촌(구로2동) ▲이가네버섯짱(구로5동) ▲유명숯불갈비(가리봉동) ▲신한국갈비(구로3동) 등 18개 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