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바지연 정기총회 성황리에 끝나

지난 주말 대전 유성서... 20여사 발행인 참가

2005-01-10     김철관
사단법인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최종길, 이하 바지연)는 지난 8~9일 양일간에 걸쳐 대전 유성로얄관광호텔 회의실에서 '2005년 회원사 정기총회'를 갖고 풀뿌리 지역언론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한 최종길(당진시대 발행인) 바지연 회장은 "올해부터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의해 지원될 기금은 지역사회의 공공성 회복과 지역신문의 혁신을 통한 위상 정립에 뜻을 두고 있다"며 "회원사의 투명한 경영이 기금 지원의 우선 순위가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8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정기총회에서는 2004년 예산결산 및 사업보고, 2005년 예산 및 사업계획, 회원사 회비 자동이체 등의 안건이 활발한 논의 끝에 승인됐고, 우상표 <용인시민신문> 대표이사가 바지연 감사로 선출됐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바지연 '발행인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 김영호(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우석대 교수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제정의 의미와 전망'에 대해 발제를 했다.

또 우희창 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국장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해설'이란 주제로 발제를, 강재석 <김포뉴스> 발행인은 '지역신문과 인터넷방송의 접점'이란 주제로 발제를 각각 맡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참석 회원사 20여명의 발행인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지역신문특별법에 따른 지원 기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