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말 집중 특별방범

내달 2일까지 실시

2004-12-21     구로타임즈
연말연시를 맞아 이달부터 내년 1월2일까지 강절도 등 각종범죄 예방을 위한 경찰의 연말 특별방범활동이 이루어진다.

구로경찰서는 “경기불황에다 연말의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범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이 기간중 경찰력과 장비를 민생치안확보에 집중투입한다”면서, 특히 송년분위기가 가열되는 이달 20일부터 1월2일까지 총력 방범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순찰지구대별로 아파트, 학원주변등 취약지역 2개소 이상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선정해 순찰활동을 늘리고, 취약시간대에는 경찰관을 거점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또 주민과의 협력을 긴밀히 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와의 합동순찰등 민·경 협력체제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범죄신고보상금도 최고 5천만원까지 확대지급키로 했다.

이밖에 지구대별로 금융기관에 대한 방범진단및 대표자간담회를 갖는 한편, 금융점포에 무장경찰관을 고정배치하는 방식등을 통해 금융기관등에 대한 방범활동도 강화한다.

<김철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