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경로당 내년에 6곳 확충계획

올해 구로동 이어 오류동 텃골 등 총 6곳 신설

2019-12-06     윤용훈 기자

오류1동 텃골 안쪽에 위치한 장미경로당(여래사 인근)이 지난 11월 28일 개소한데 이어 올해 마지막 경로당 신설이 되는 오류1동 구로희망경로당이 12월 중에 개소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올해 건물 매입이나 재건축을 통해 새로 개소한 경로당은 총 6곳이며,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같은 방식으로 6개 경로당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근 개소한 장미경로당은 경인로15나길 3에 위치했던 건물을 매입해 재건축했다. 이 경로당은 할머니들을 위한 경로당으로 지상 2층 연면적 115㎡ 규모로 지어져 할머니방,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12월 중에 개소할 구로희망경로당은 경인로11길 4-9(오류1동 81-36)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하여 지하1층, 지상2층(142㎡)규모로 운영된다. 이 경로당도 오류동 경인로변 동선아파트 맞은편 텃골 안쪽에 소재한다.

구로구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대원경로당을 도림로 110(구로3동 125-91)에 지하1층, 지상2층(177.45㎡)로 신설했다.

또한 5월에는 구로동로 21가길 5-2(구로2동 724-14)건물을 매입해 늘봄경로당을 지상 1층(79.37㎡)규모로 신설, 개소했다.

이어 9월에는 푸른솔경로당(구로5동통합경로당)을 구로중앙로 32나길 12(구로5동 551-13)에 지상3층(188.81㎡)으로 건립 신설했다. 10월에는 구로4동 한중다문화경로당을 구로동로 28길 78-6(구로4동 317-222, 이화부동산 인근 주택가)에 지상2층(124.62㎡)건물을 매입해 신설했다.
올해 6개의 경로당이 확충됨에 따라 구로관내에는 구립 46개소, 사립 151개소 등 총 197개의 경로당이 증설, 운영되고 있다.

구로구는 내년에도 6개의 구립경로당을 신설, 통합 또는 재건축한다는 계획이다.

예상되는 곳은 △구로2동 보광아파트 인근 경로당(신설, 구로구 구로동로40길 인근) △구로3동 20통 내 경로당(신설, 구로3동 20통 인근) △구로4동 복지관경로당 증축(구로4동 751-14 복지관경로당) △기존 고척1동 삼거리경로당, 고척장수경로당 통합(건물매입 양 경로당 통합) △고척1동 소산경로당(재건축 고척1동 134-45) △오류2동 4통 경로당 신설(오류2동 4통 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