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키움센터 8곳에 설치

1호점 개봉3동센터 지난 3일 개소식 가져

2019-12-06     윤용훈 기자

구로지역 내에 서울형 우리동네키움센터(이하 센터) 8곳이 올해 말과 내년 1분기 내에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

먼저 제 1호점인 개봉3동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지난 3일(화) 오후 이전전심 마을회관 1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성 구로구청장, 김재식 자유한국당 구로갑 당협위원장, 이호성 정의당 구로위원장, 김정식 이심전심마을회관 운영위원회장, 권훈상 (사)함께하는한숲 이사장(위탁법인),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개봉3동 센터는 개소식에 앞서 먼저 10월부터 (사)함께하는 한숲이 위체업체로 선정돼 운영되어 왔다. 이어 11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2호점인 구로5동 센터(구로중앙로34길 67)개소식도 10일(화) 오후 3시 구로중앙로34길 67, 전 구로5동경로당 1,2층을 리모델링한 센터에서 가질 예정이다. 센터 위탁은 따뜻한마음청소년센터가 받았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아이를 마을에서 함께 키운다는 목표로 센터를 위한 새로운 건물을 짓기보다는 구립도서관 같은 공공시설이나 아파트 커뮤니티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다. 또 돌봄교사가 상주하는 것은 물론 동네 주민이 선생님으로 나서 미술, 체육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1, 2호 센터에 이어 구로2동 화원종합사회복지관 2층센터(위탁체 한국장로교복지재단)가 1월경에, 이어 구로1동 현대연예인아파트 센터(위탁체 따뜻한마음청소년센터)가 내년 2월 각각 개소될 예정이다.

여기에 천왕동 천왕이펜7단지 주민공동시설에 센터를 설치해 3월에, 고척1동 현대우성아파트내에 센터를 3월에 각각 개소할 계획이다. 또한 항동아파트단지 주민공공시설 내에 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일반형 센터보다 규모가 크고 프로그램을 전문화할 수 있는 융합형 센터를 구로3동 전다문화지원센터 3,4층에 설치, 내년 3월 개소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이러한 일반 및 융합형 센터 외에 내년에도 융합형 센터 1개와 일반형 센터 2개 등 총 3개 센터를 추가로 확충한다는 목표다.

서울 25개구에 센터설치가 확정된 곳은 11월 14일 기준 총 103개소. 이 가운데 노원구가 23개소로 가장 많고, 이어 성동(10개), 송파(9개), 구로(8개)순이며, 이웃 구인 양천과 금천은 1개식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