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일대 생태초화원 조성

오금교부터 신정교 일대 … 1만7,500㎡ 규모

2019-11-22     구로타임즈

안양천변에 생태초화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양천 일대를 수목원 수준의 자연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사업의 일환으로 안양천 오금교 주변에 생태초화원을 최근 조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은 구로구 역대 최대 녹화사업으로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등지에서 총 연장 12.61㎞, 면적 51만4,140㎡ 규모의 공사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이번에 조성한 생태초화원(신도림동 271-64 일대)은 1만7,500㎡ 규모로 기존 위해식물들을 걷어내고 장미원, 습지원, 잔디마당, 창포원, 초화원, 농촌체험장 등으로 만들었다.

장미원, 초화원, 창포원에는 장미, 부들레야, 에키네시아, 꽃범의 꼬리, 왕꽃창포 등 다양한 꽃을 심어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주민들에게 선사한다. 식재된 식물에는 QR코드가 새겨진 이름표를 세워 각각의 꽃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초화원 내 하천수를 활용해 만든 생태연못과 농촌체험장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관찰하는 학습 공간으로 활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