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연립 재건축 계획 임대주택 41세대 포함

서울시도시계획위서 정비계획 변경 수정가결, 총443세대 결정

2019-09-27     김경숙 기자

현대연립(오류동 156-15, 오류2동) 재건축정비계획이 공공임대주택 41세대가 포함된 443세대로 변경 추진된다.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18일(목) 이같은 내용등을 담은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결정 및 정비구역 정비계획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현대연립 재건축정비구역은 지난 2015년도 시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없는 정비계획(안)으로 심의된 바 있으나, 지하철 7호선 천왕역 인접지로 대중교통여건개선 등 지역특성 변화에 맞춰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41세대를 건립하는 계획안으로 변경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임대주택 41세대가 포함되면서 재건축에 따른 아파트 총세대수는 당초 388세대에서 443세대로 늘어났다.

임대주택은 기부채납 될 공공임대주택(13세대)과 SH공사에서 매입해 임대할 소형주택(31세대)를 말한다.

이에따라 건축물 높이가 43m이하에서 50m이하로, 최고층수는 13층 이하에서 최고 15층 이하로 변경됐다.

임대주택과 소형주택등의 공공임대주택이 포함됨에 따라 용적률이 상향됐다.

정비계획 용적률은 당초 177%이하에서 197.2%이하로 늘어났고, 예정법적상한 용적률은 220.83%이하로 정해졌다.

용적률 변경에 대해 구청 측은 당초 현대연립 재건축 정비구역내 문화공원안에 설치해 기부채납하려던 도서관이 인근 지역과 중복되어 폐지하기로 함에 따라 대신 임대주택(13세대)으로 변경해 정비계획용적률 인센티브를 받게 된 것이며, 소형평수(31세대) 설치로 예정법적상한용적률 적용을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