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

2021년까지 2년간 9억2000만원 투입

2019-09-27     윤용훈 기자

구로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 공모에 신청해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에 선정됐다.

전국 94개 시장이 공모에 응모해 30개 시장이 최종 선발된 문화관광형 시장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징 및 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구로 관내에선 남구로시장, 고척근린시장에 이어 올해 구로시장이 선정된 것이다.

구로시장 문화관광형 사업은 총 9억2000만원(국비 4억6000만원(50%), 시비 2억7600만원(30%), 구비 1억8400만원(20%) 예산을 투입해 2020년부터 2년 간 추진한다.

구로시장은 구로시장상인회 및 문화관광형사업단이 주축으로 향후 기반시설 사업, 디자인 개선 사업, 볼거리 및 즐길거리 조성, 상인간 협력강화, 고객 간 교류강화 프로그램 등 수행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은 향후 전통시장 전문가(PM) 및 상인기획단을 구성한 뒤 협의 후 수립,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