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사거리역 주민곁으로 '변신'

쉼터 커뮤니티공간 갤러리등 마련 눈길

2019-07-29     김경숙 기자

'역사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미아사거리역에도 적용될 듯하다.

노후된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34년만에 리모델링을 통해 '청춘'을 테마로 하는 새로운 역사로 탈바꿈했다고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밝혔다.

역사내부는 청춘언덕, 커뮤니티 공간, 갤러리 박스등의 세 개 공간으로 구분돼, 이용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가섰다.

넓은 언덕이라는 뜻을 담은 청춘언덕은 금속재질의 계단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이용자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했다.

계단앞 광장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등이 가능하게 됐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커뮤니티 공간도 생겼다.

지역주민 약 6,7명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할수 있도록 분리되어 있다.

역사벽면은 조명과 액자등으로 예술작품을 전시하거나 일자리 정보등의 컨텐츠를 담을수 있는 갤러리 박스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