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질문] 상업지역확대 및 역세권 활성화 방안은

서 호 연 의원

2019-07-10     김경숙 기자

구의회 구정질문 3일째인 지난 6월 24일(월), 서호연 의원(3선, 구로3-4동 가리봉동, 자유한국당)은 "구로동 지역이 개발이 안되고 점점 노후화 슬럼화돼 골동품 도시로 남을까봐 마음이 무겁다"며 이성 구청장에게 실현가능한 단계적인 개발구상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구로구의 상업지역이 2.35%로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상업지역비율을 양천구(4.55%) 강서구(4.19%) 영등포(10.71%) 등과 비교한 자료를 내놓는가 하면, 자치구별 행복주택 임대주택수, 구로지역 역세권 개발 현황 등과 관련한 상세한 자료들도 준비해 열거하면서 상업지역확대 및 역세권 활성화, 임대주택 조화를 위한 방안을 요구했다.

◇구청장 답변=상업지역과 관련해, 이성 구청장은 "타구에 비해 부족한 편은 아니며, 거의 서울시가 대동소이하다"고 말한뒤 상업지역을 총량제로 운영하던 서울시 방침의 변경으로 앞으로 증설 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구로구에서도 상업지역으로 변경할수 있는 지침을 만들었고, 그같은 방침에 따라 가능해진 곳으로 오류역부터 수궁동까지 럭비구장이 있는 오류지구중심과 개봉역일대인 개봉지구중심, 교정시설 이적지개발이 되고 있는 개봉역일대를 언급했다.

이 중 현재 교정시설 이적지 개발이 되고 있는 개봉역일대와 구로디지털역 일대가 구체적으로 상업지역을 만들기 위한 계획이 착수된 상태이며, 구로지구 중심이라고 하는 구로역일대, 가리봉지역에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포함된 도시계획이 수립될 때마다 상업지역으로 추가할수 있도록 지침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지역의 개발계획이 수립되는 과정에서 상업지역이 필요할 때는 추가로 확보할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