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어린이영화제 지원 언제까지?

2019-06-25     김경숙 기자

한 가정의 수입과 지출처럼, 주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구로구예산 흐름을 들여다보면서 꼼꼼히 짚어보려는 여성의원들의 지적도 눈길을 끌었다.

박종여 의원(2선, 구로1-2동)은 향후 구로어린이국제영화제 예산을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충분히 배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며 시정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구로어린이국제영화제는 당초 5년간 영화제를 개최한후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사업으로 구로구 예산없이 국비예산으로 개최하는 것이었는데 7회째를 맞은 올해에도 예산 6억9천만원 중 영화진흥위 예산은 5천만원에 불과하고 구예산은 2억9천만원이나 들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구로구의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보나,  영진위 공모사업 여건인 5회이상이 충족된만큼 외부공모사업비 등으로   충당할수 있는 예산구조 조성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구로어린이국제영화제 예산내역을 보면 2019년의 경우 총 6억9천만원중 구로구보조금이 2억9천만원, 서울시 보조금 2억5천만원, 후원금 1억원, 영화진흥위원회 5천만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