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차량기지 이전 기본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설명회 25일

2019-03-25     윤용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25일(월) 오후 2시 구로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선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관계자가 나와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한 기본계획 개요 및 구로차량기지 개발에 따른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즉 생물다양성서식지 보전(동·식물상), 지형 및 생태축의보전(지형·지질), 주변 자연경관에 미치는 영향(경관), 수환경의 보전(수질), 대기질, 토양, 소음진동 전파침해 등의 환경기준 부합성 등에 대한 용역결과를 발표한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총 1조7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로구 구로역 ~ 광명시 철산동 ~ 광명시 하안동 ~ 광명시 노온사동 총연장 9.46km (차량기지 면적 : 281,931㎡)에 정거장 3개소를 신설(지하 2개소, 지상 1개소) 계획으로 오는 2026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로역은 기존 구로역 승강장을 사용하고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환승장으로 하고 있다.

한편 구로구는 향후 철도차량이적지의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에 앞서 주민의견 청취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및 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