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거점지역중심 육성방안 수립 착수

서울시, 성수동 망우동 미아동 대상 용역 추진

2019-02-19     김경숙 기자

서울시는 성동구 도봉구등 동북권 거점지역에 대한 지역중심 특화 육성방안 수립에 착수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2030서울 생활권 계획을 수립해 서울을 동북·서북서남 ·동남 도심권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하고 12지역 53개지구중심 등으로 도시기본계획을 구체화한바 있다.


동북권의 거점 지역인 지역중심은 성수· 망우· 미아동 이며, 이번 계획수립의 공간범위는 이들 3개소 및 그 일대를 포함한다. 이번 동북권 지역중심 육성방안은 서울시가 지난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통해 제시한 청사진의 실현계획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각 지역중심지별로 구체적인 특화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사업, 권역차원의 생활 SOC공급 방안을 발굴,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동북권에 이어 향후 연차적으로 서남권, 서북권 등으로 확대해 지역중심지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30 서울생활권계획'이 구분한 5개 권역중 구로구는 양천구 강서구 관악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역에 해당된다.


서남권역의 지역중심은 목동(양천구)과 봉천동(관악구), 사당동(동작구), 이수동(동작구) 이다.


한편 서울시는 3월5일(화)부터 7일(목)까지 동북권 지역중심 육성방안을 수립용역 업체를 모집한다. 용역기간은 1년이며, 용역비는 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