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을건축가 시범 운영

서울시, 내달 15일까지 모집

2019-01-25     김경숙 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마을 단위의 건축과 공간환경 자문 조정역할을 할수 있는 '마을건축가'를 도입, 마을단위의 공간복지사업을 시범운영한다.


시는 올해 우선 키움센터나 마을활력소 주민센터 등과의 연계사업을 고려해 '마을건축가' 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이후 주민과 마을건축가 행정 등을 대상으로 운영결과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2022년까지 25개 자치구 424개 전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주민과 함께 마을의 공간정책을 지원해나갈 마을건축가를 1월22일(화)부터 2월15일(금)까지 모집한다. 마을건축가의 임기는 2년이다.


올해 선정된 마을건축가는 해당 동으로 배치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해당 마을에 현재 거주 또는 근무 중이거나 유년시절을 보낸 마을과의 연결고리를 우선 고려해 마을에 애착을 가진 지역건축가들로 선정할 계획이다.


마을건축가는 마을특성과 경과개선 등을 위한 통한적인 추진계계를 마련하기 위한 마을공간기획외에도 인문 지리적가치발굴을 통한 장소특성별 세부 실행계획기반을 제공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건축·공간환경 관련 주요 현안 사항 관련 자문 △집수리·마을활동가 등의 지역 활동에 대한 총괄 기획 △공공·민간사업의 코디네이터 역할 수행 및 시범사업 추진 △현장 조사를 통한 마을 공공성지도 작성 및 정책사업 발굴 △지역 공동체 개선 및 건축문화진흥을 위한 시민인식도 제고 △기타 지역의 공간복지 향상 사업 지원 등을 한다는 것이다.


마을건축가의 자문 기획 등 마을공간 관련 사업활동비는 서울시에서 지원을 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23일(수) "현재 시범운영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며 "마을건축가 자문 등을 해줄 코디네이터로 이해 해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