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동 안양천 C축구장 인조잔디 구장으로 조성

2018-12-21     윤용훈 기자

신도림동 안양천 C축구장(신도림동 271-64)에 인조잔디를 조성하는 안양천 인조잔디구장 사업이 내년에 추진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축구동호인들의 숙원인 인조잔디 축구장을 내년에 안양천 C축구장에 조성해 구장활용도를 높이고,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구는 이를 위해 국비 7억원, 시비 5억원, 구비 3억3000만원 총 15억 3천만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현재 맨 땅인 안양천 C축구장을 인조잔디로 조성하는 사업을 늦어도 내년 말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현 리틀야구장을 고척교 옆 게임구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인조구장은 가로 약 110m 세로 68m 규격에다 안양천 및 보도 방향에 펜스를 설치하고, 예산이 허용되면 야간 조명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구청은 내년 4월경 설계용역을 한 후 5,6월경 공사에 착수하고 내년 말경까지 준공한다는 것이다. 


안양천에 인조잔디구장이 조성되면 구로구내 인조잔디구장은 총 10개가 된다. 현재 △영서중(구로3동) △우신중(수궁동) △오류남초(오류2동) △고척중(고척1동) △온수초(온수동) △구일중(구로1동) △신도림고(신도림동) 등 학교 7곳과 △계남근린공원(고척2동) 및 △고척돔구장 야외구장(고척1동) 등 2곳이 인조구장이다. 학생 동아리 및 축구동호회 등 무료 또는 임차료를 지불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