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새마을부녀회 임원진 선출

지난 7일, 회장에 김미경 오류2동회장

2018-11-08     윤용훈 기자

그동안 공석이던 구로구 새마을부녀회장에 김미경 오류2동 새마을부녀회장<사진>이 선출됐다.


구로구새마을부녀회는 지난 7일(수) 오후1시30분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동별 새마을부녀회 회장 및 부회장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임원진 6명을 선출했다.


구로구 새마을부녀회장 후보로 단독 등록했던 김미경 오류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날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부회장으로 박순희 구로1동회장과 김명숙 개봉1동회장이 선출됐다. 총무는 개봉3동 김만옥 회장이, 감사는 구로5동 김복란 회장과 개봉2동 장인향 회장이 맡게됐다.

2001년 처음 새마을부녀회에 발들을 들여놓고 오류2동 회장을 4년째 하고 있는 김미경 신임회장(54)은 8일 구로타임즈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각 동 부녀회장 및 새로 구성된 임원과 의논해가며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강조하고 "향후 회원 간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부녀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대표적 직능단체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우선 밑반찬봉사 및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차차 계획을 세워 부녀회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출된 신임 임원진의 임기는 11월8일부터 2021년 1월 정기총회 전까지 잔여기간이다. 


올해 초 새마을부녀회장 선거절차가 진행된 바 있으나, 후보자격을 둘러싼 논란 등이 나오면서 구로구새마을부녀회장자리는 지난 10개월간 공석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