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 마을회관 29일 개관

유소년과학관 휴카페 등 구성

2018-10-31     윤용훈 기자

고척동 156(시 부지 1825㎡)과 156-1(구 부지 245㎡) 일대에 설립한 고척동 마을회관이 최근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29일(월) 오후 3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는 개회, 경과보고, 공로패 전달(SH공사 직원1명, 시공사 직원1명), 개관식, 시설 라운딩,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부지면적 2070㎡, 연면적 7712㎡)의 고척동마을회관 건물은 2016년 1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건물사용승인을 받고, 지하 1층에 공영주차장(50대 주차가능), 지상 1층 국공립 어린이집(정원 49명 내년 3월 개원예정), 지상 2층 마을회관, 지상 3층 주차장(입주자 전용주차장), 지상4층∼10층 행복주택(45㎡ 형 28세대)과 장기전세주택(48㎡ 형 11세대) 등으로 사용된다.


이중 먼저 2층에 자리한 고척동마을 회관이 이번에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가는 것이다.


마을회관에는 가칭 휴카페(현재 공실), 항공기소음피해지역콜센터, 가칭 맘스카페, 주민회의실, 주방·식당, 유소년 과학관1, 2, 3, 대강의실 및 프로그램실, 소강의실1·2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공단 관계자는 "유소년 과학관은 우선 어린이 및 성인을 대상으로 과학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추후에 미술, 요리강좌 등 문화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수강생을 모집한 후 12월 겨울방학에 맞추어 관련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내년 봄 학기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