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서 복지건설위원장 "전략적 중장기 비전 선도할 것"

[8대의회 신임의장단 인터뷰]

2018-07-13     윤용훈 기자

"주민의 신뢰를 받고, 구정의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는데 중심역할을 하겠습니다."


구로구의회 김희서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의장단의 일원으로서 쟁점이 있을 시 늘 주민의 편에 서서 일하는 새로운 상임위 활동 및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7대 구의회 후반기에 이어 8대 구의회 전반기(2년)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김 위원장은 앞으로 지난 2년간의 상임위원장과 4년 의정경험을 살려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와 혁신된 위원회로 이끌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교육, 복지, 건설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총괄적으로 다루는 상임위원장로서 타 지역보다 주민들이 더 편안하고 발전하는 구정활동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과거와 같은 탁상행정이 아닌 주민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중심, 현장과 접목된 상임위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상임위 소속 동료의원에게도 이 같은 현장중심, 주민중심의 상임위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올 하반기 구정에는 올해 구 조례로 새로 제정된 '교육안전지원조례'가 제대로 실행할 수 있는 예산확보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교육안전지원사업을 수행할 교육안전지원센터 설립 등을 위한 관련 예산을 내년예산에 반영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 실시하겠습니다. 또 초중학교에 이어 전국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고등학교의 친환경 무상급식이나 중고학교의 무상교복지원 등도 검토할 사항입니다." 


그는 또 복지건설위원회는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만큼 의원들이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및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며 개발위주 보다는 전략적 중장기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로구의 중장기 비전, 방향을 제시할 미래 청사진을 전략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상임위 차원에서도 선도 역할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