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분석]구의원 라선거구(고척1-2동, 개봉1동)

2018-06-18     김경숙 기자

고척동 교정시설부지개발 방향과 관련한 주민민원이 뜨거웠던데다  진보정당인 민중당 후보도 새롭게 등장, 3명을 선출하는 라선거구도 관심지역중 하나였다.


이번 선거에서 출마후보 5명중 현역의원인 윤수찬 바른미래당후보(2선)는  낙선되고 고척동에서 자란 지역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기호(나)를 받았던 이재만 후보가 처음으로 당선되어 의회에 입성한다.  당선된 3명 후보 모두 우신고등학교 선후배사이라는 것이 이색적이다.


동별 득표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기호 가) 김영곤 후보가 37.8%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며 당선돼 2선티켓을 받았다. 다음으로 자유한국당 정대근 후보도 23%의 득표를 보이며 2선의원 뱃지를 달게 됐으며, 더불어민주당 (기호 나) 이재만 후보가 18.2%를 받아 3위로 구의회에 첫 발을 들여놓게 됐다.

현의원으로 3선에 도전했던 윤수찬 바른미래당 후보는 11.2%를 받았고, 고척동 개봉동지역에서 주민들과 교육환경개선과 관련한 문제제기 등을 하며 활동해온 구로여성회 이근미후보는 라선거구에 첫 구의원 도전만에 9.9%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동별로 후보득표상황을 보면 김영곤 후보는 개봉1동에서, 이재만후보는 고척1동에서, 정대근 후보는 개봉1동과 고척1동에서, 윤수찬후보는 고척2동에서, 이근미후보는 고척1동과 고척2동에서 자신들이 받은 득표율을 웃도는 지지를 받아, 후보들의 주거와 주요활동기반이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