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지역 예비후보 등록 11명

4일 현재 구청장·시의원·구의원선거 '시동'

2018-04-09     김경숙 기자

월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구로지역선거구 예비후보자는 지난 4일 현재 총11명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의하면 구로구청장 예비후보로 2명, 4개 시의원선거구 예비후보로 2명, 6개 구의원 선거구 예비후보로 7명이 등록  한 상태다. 아직 정당별 공천 등이 확정되지 않은데다 현직인 경우는 시간을 두고 등록하겠다는 입장 등이 작용하면서 선출인원의 절반정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새로 등록한 예비후보 중, 구로구청장 예비후보로는 구로구 제2선거구(신도림, 구로1·2·5동)의 조규영 시의원(여,52)이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새롭게 등록, 구로(갑)(을)을 넘나들며 인지도제고를 위해 뛰고 있다.

▲ 조규영 구청장 예비후보(민주당)

시의원 3선출신으로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조규영 예비후보는 시의원직을 버리고 현재 같은 당인 이성 구청장에게 구청장 도전장을 낸 것이어서, 경선여부 등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청장예비후보 등록자가 2명인 구로지역에 반해 은평구와 마포구는 각각 10대1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은 현역 구청장들이 모두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으로, 더불어민주당 등록 예비후보들만도 6,7명에 달하고 있다. 자치구 가운데 성동구는 구청장예비후보가 1명만 등록한 상태다. 

 

 

 

 

 

▲ 신명철  시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구로지역 시의원 예비후보로는 구로구 제4선거구(오류1·2동,수궁동)에 신명철(57)청운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가 지난 3월23일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후 선거운동에 나섰다.

 

신명철 예비후보는 한국청소년 수련시설협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 김종우 구의원 예비후보(바른미래당)

선출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구의원 선거구는 4월로 접어들면서 예비후보등록이 잇따르고 있다. 총 6개 선거구에서 14명을 선출하게 되는데 7명이 등록 한 상태다.

이중 구로구 나선거구(신도림동, 구로5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종우(54) 신도림새마을금고 이사가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로 지난3월29일 등록을 마친 상태다. 김 예비후보의 전과기록은 3건(음주운전2, 사문서위조1)으로 기재됐다.

 

 

 

 

 

 

 

다른 선거구에 비해 한명 더 많은 3명을 선출하게 되는 구로구 라선거구(고척동, 개봉1동)에는 현재 3명이 등록을 마쳤다.  건강소망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신미호(여,51) 능골재건축조합장이 지난 3월 22일,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는 곽병기(69) 자유한국당 구로(갑)당협부위원장이 지난 4월3일 각각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곽 예비후보는 전과기록이 1건(업무상과실치사)으로 기재됐다. 

▲ 신미호 구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 곽병기 구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 이근미 구의원 예비후보(민중당)

 

이와함께 구로구 라선거구에는 구로여성회 회장으로 활동중인 이근미(여,42) 구로구주민참여예산위원장이 지난 4월4일자로 민중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 정형주 구의원 예비후보(민주당)


구의원 3명을 선출하게 될 구로구 바선거구(오류1·2동,수궁동)에서는 정형주(59) 가톨릭관동대 조교수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지난4월2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다. 

 

 

 

 

 

 

 

 

 

 

한편 이에 앞서 △자유한국당구청장 예비후보로 강요식(56,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구로(을)당협위원장이 △시의원 제3선거구(고척1·2동,개봉1·2·3동) 자유한국당예비후보로 김용권(49)세영테크 대표이사가 △구의원 나선거구(신도림,구로5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조미향(여,58)구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이 △바선거구(오류1·2동,수궁동) 정의당 예비후보로 김희서 구의원이 일찌감치 등록을 하고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