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특위구성 부결현장] 찬반토론현장 기타 발언

2018-02-13     김경숙 기자

 

이날 구의회 본회의 첫날 특위구성안과 관련해 이호대 ·김희서 의원외에도 3명의 의원들이 입장을 발표했다.

특위구성 찬반투표에 앞선 토론에서 정대근 의원(고척 ·개봉동, 자유한국당)이 김희서 의원에 이은 찬성발언을 해나갔다.

또 윤수찬 의원(고척·개봉동, 국민의당)도 나와 짧은 발언을, 투표결과 특위구성이 부결된 뒤 박평길의원(개봉1·2동, 자유한국당)이  자유발언형태로 이성 구청장에게 대화를 촉구했다. 다음은 요약내용이다. 

■ 정대근 의원 (고척 ·개봉동, 자유한국당) = 불통행정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고 3대집단 민원해결위한 충성으로 말씀드린다.

특위는 정당한 절차와 민주적으로 하는데, 너희끼리 다 해쳐먹으라며 박치고 나간 분들, 안 그런 분들도 있지만, 의회할 때 안나오다 반대할 때 의회 나오는 이들 반성하라. 왜 협의를 안하고, 실효성 들을 얘기를 안했겠나. 왜 일방적으로 말하나.

이호대 의원님, 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생각하나?. 구청과 구청장에게 하는 것은 다르다.  (이호대의원은 정당이 같은 민주당의 이성 구청장후보가 2010년 지방선거에 첫 출마해 당선된 이후 구청장비서실장을 하다 2014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구의원에 당선됐다.)

시작도 안했는데, 오금이 절리는 것이냐. 고의적으로 (특위구성위한 민주당측)명단 제출않고, 회의를 일방적으로 퇴장했다.

늦지 않았다. 7대 의회 얼마남지 않았다. 7대를 잘 섬기겠다고 서약했지 않았나.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입장에서 처리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직자 여러분도 주민바라보고 했다면 문제없고, 구청장 바라보고 했다면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이다.


■ 윤수찬 의원(고척·개봉동, 국민의당) =  누구든 찬반의견을 충분히 말할수 있다. 주민대표로서 주민의견을 전달하는 곳이다. 주민의견을 받아 묻고, 특위 구성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적으로 해서는 안된다. 민주적으로 의결했으면 한다.

 

■ 박평길 의원 (개봉1·2동, 자유한국당)=    3대 특위를 부결시켰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구의회 기능은  조례제정폐지 집행부통제 등과 함께 주민대표로서 경청하고 민원을 해소하는 일이다. 


구청장은 (지역현안) 3대 사업관련해 설명회나 간담회를 몇 번했는지, 이 중요한 사업을 하면서 얼마나 소통했는지 알고싶다.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나를 찍지 말라'고 했다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오만방자한 것으로 구청장 자질문제다. 


개봉동 교정시설도 국가적시설이다. 피해본 주민들이 시설이전 후 구민 위한 좋을 시설을 희망하고 있다. 아픔에 대한 보상기간으로 배려하면 안되겠나.  더디게 가는게 중요하다. 어쨌든 당초계획이 바뀌고 정부가 바꿔놓은 계획이다. 


밀어붙일 일이 아니다. 항동 5000세대, 한일시멘트 1100세대. 교도소 2200세대. 구로구가 임대주택의 천국이다. 


구로구민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염려하고 있다. 구청장이 취임사에서 말했던 '소통 배려 화합'은 거꾸로 가고 있다.


선거도 중요하지만 서부간선 지하화 환기구, 오류시장정비사업, 자원순환센터등 대화하라. 대화가 선거하는 것이다. 


그러면 (구청장)3선이 되는데 문제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