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4동 희망지사업 주민사랑방 개관

지난 26일 영프라자

2017-08-01     윤용훈 기자

구로4동 희망지사업 주민사랑방 개관식이 지난26일 구로시장 영프라쟈 사무실에서 이성 구청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현판식, 활동가 및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을 소개하는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희망지사업은 구로4동 주민모임 및 활동가, 지원단체 등이 공동으로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서울형 도시재생 희망지사업공모에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연계형 희망지사업지로 지난 6월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희망지사업은 지역 주민 스스로가 도시재생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공동체활성화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수행하는 도시재생 이전의 주민역량강화를 선행하기 위한 준비단계 사업이다. 


앞으로 희망지사업 주민사랑방은 구로시장 영프라쟈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올해 7월부터 시작해 12월 15일까지 사업비 1억여 원을 지원받아 구로4동 주민모임과 지원단체인 '나눔과 미래', 활동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주민사랑방 관계자는 "구로4동 주민자치회관, 구로시장 상인회, 영프라자 공간 등 사업 및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면서 "향후 지역주민과 활발한 소통 및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과 화합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사업 △주거개선사업 △구로시장, 남구로시장, 영프라자 등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주민사랑방은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주민모임 공간운영 △마을축제 △주민제안 사업 등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희망지사업 주체들은 이번 사업 완료 이후 도시재생 실현 가능성, 추진 주체의 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하는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