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시장 정비 사업 주민감사 이달말까지

2017-04-24     김경숙 기자

오류시장 정비사업에 대한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주민감사가 지난 17일(월)부터 구로구청 4층 다목적실에서 열리고 있다. 감사는 이달 말까지 2주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감사는 지난 2월초 오류시장의 원주민들인 소지분자들과 상인, 주민 269명이 오류시장에 대한 정비사업추진과 관련한 절차의 부적정 및 공무원 횡포와 관련한 주민감사를 서울시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 제출해 지난6일 청구심의회에서 받아들여진데 따른 것이다.


주민들은 시장내 3평짜리 땅을 매입해 9명 앞으로 '지분쪼개기'를 해 많지 않은 전체 소유주의 3/5이상 동의요건을 맞추는 등 시장정비사업의 상식을 초월한 제반적인 쪼개기실태를 비롯한 위법 부당성 사안들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 

현재 구청 4층에 설치 된 감사장에는 서울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소속 옴부즈만 1명과 조사관등 총 6명이 나와 관련 자료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중이다.


지난 27일(목) 오후2시에는 주민감사를 청구한 원주민인 공유지분자 등 시장구성원들도 불러,  감사청구 내용에 대한 설명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