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UP! 四子小學]편안함에도 기본이 있다

2016-11-04     도담도담 한자연구회

禮記(예기)에 전한다. 엿들으려 하지 말고, 남에게 대답할 때에는 높은 소리를 내지 말고, 곁눈으로 흘겨보지 말라.


길을 걸을 때 거만하게 걷지 말며, 서 있을 때에는 몸을 한쪽 다리에만 의지하여 기울어지게 서지 말아야 하며, 앉아있을 때에는 두 다리를 쭉 펴고 앉지 말아야 하며, 잠잘 때에는 엎드려 눕지 말아야 한다.


부모님 앞에서 조심 또 조심하는 자세이다. 성내어 다른 사람을 꾸짖으면 자식의 걱정과 염려를 근심하게 된다. 공경은 바른 자세를 하고 마음가짐도 부모님을 향해 있으면서 시작한다.


TV리모컨을 가지고 누워서 자신의 편안함만 추구하는 자녀는 없는지 살펴볼 일이다. 편안함 속에 기본을 망각하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