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2동주민센터, 놀이있는 스포츠 '실버놀샘터' 열려

2024-04-25     윤용훈 기자

 

구로구보건소가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버놀샘터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하게 돼 주목을 끌고 있다. 

실버놀샘터는 60세에서 79세 어르신을 모집해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스포츠와 관련된 놀이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와 고척2동주민센터에서 각 25명 내외의 어르신들을 모집해 6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뉴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하반기에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종목은 △원반 모양의 플라잉 디스크를 골대에 넣는 디스크골프 △공을 표적구에 최대한 가까이 가도록 굴리는 보치아 △빙상이 아닌 땅에서 스톤을 미는 뉴에이지 컬링으로 한 종목당 8회 과정이다. 

4회는 강사와 함께하고 나머지 4회는 어르신끼리 자체적으로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구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건전한 취미로 이어지고, 나아가 자조 모임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