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자치구 1위'

총 43억여원, 전년대비 12억 증가

2024-03-11     윤용훈 기자

지난 11월 중순부터 3개월동안 진행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구로구가 역대 최대 성금품을 모아 서울시 자치구 모금액 1위를 기록했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추진한 결과, 성금 9억 8천 1백만원, 성품 33억 8천 6백만원, 총 43억 6천 7백여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억 증가, 목표액 16억 대비 2.7배 초과된 것이다, 

구청측은 "구로구 역대 최대치이면서 서울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했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물가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많은 기부자 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며 "소중한 성금과 성품을 필요한 분들께 골고루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