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구로신협 김덕노 신임이사장 " 전국 최고 신협으로 활짝 "

2024-02-23     윤용훈 기자

 

김덕노 구로신협 신임 이사장

김덕노 신임 이사장(68, 구로4동)은 지난 1983년 9급 직원으로 구로신협에 입사해 전무로 퇴직한 후 상임이사를 연임하는 등 41년간 구로신협에 몸담아 오다 이번 이사장 선거를 통해 최고의 자리에 '등극'한 50년 넘는 역사를 가진 구로신협 발전사의 산증인이다. 또 40여년간 구로동에서 벗어나지 않은 구로동 주민이기도 하다. 

김 신임 이사장은 "20대 나이에 구로신협에 입사하여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한단계 한단계 착실하게 올라 신협 전체를 총괄하는 이사장에 오르게 돼 책임감과 부담감을 안고 있다"며 "임기 동안 조합원이 기준이 되는 정도경영과 안전경영을 펼쳐 전국 최고의 신협으로 다시 한번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조합원의 자산증대에 힘쓰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신임받는 신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말단 직원에서 이사장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간 어려움도 많았지만 인내와 끈기로 여기까지 오게됐다는 김덕노 신임 이사장의 취임 소감이다. 

"욕심 내지 않고 임기 5년여 안에 자산 1조원 조기실현, 조합원 2만명 확대 등에 매진하여 신협 규모를 크게 키운 뒤 후배들에게 이사장 자리를 넘겨 줄 생각"이라는 김 신임이사장은 이를 위해 " 신협 주인인 조합원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낮은 자세로 조합원을 섬기는 경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