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순회지원 매니저 시범운영

1명 채용, 민원해결 및 시설 점검

2024-02-19     윤용훈 기자

지역내 경로당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할수 있도록 올해부터 경로당을 순화하며 지원하는 매니저제가 시범운영된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올해 1월 기준 구로구 내 경로당은 총 208개소로 가입한 회원 수는 7,060여 명인데, 경로당 이용자와 운영 임원 모두 고령이어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에 구는 올해부터 관내 경로당의 운영을 지원하는 전담 기간제 인력을 1명 채용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했다.

경로당 지원 매니저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의 업무를 맡는다. 현장 방문이 필요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여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이러한 경로당 지원 매니저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효과가 있을 경우 내년에는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