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신협도 '선거열기'...17일 정기총회에서 선출

2024-02-16     윤용훈 기자

구로신협은 오는 17일(토) 구로구민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이사장 및 임원들 후임으로 신임 이사장 1명, 부이사장 1명, 비상임 이사 6명, 비상임 감사 2명 등 임원진을 조합원의 직접투표로 선출한다. 투표는 구로구민회관과 본점(구로5동 소재), 시장지점(구로4동) 등에서 이루어진다.

구로신협은 지난 1월 29일(월)부터 2월 2일(금)까지 임원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등록 결과, 이사장 후보로 오충섭(기호1번) 조합원과 김덕노 현 상임이사(기호 2번)가 출마했다. 

부이사장 후보로는 김명철(기호1번)·김성안(기호2번) 2명이, 이사 후보로는 허윤언(기호1번)·유승태(기호2번)·김명섭(기호3번)·김성길(기호4번)·김금태(기호5번)· 박노자(기호6번)·황국진(기호7번)·하운진(기호8번)·안길학(기호9번)·임일재(기호10번) 등 10명이 등록했다. 

감사후보에는 조동준·김동주 2명 후보가 등록, 무투표로 선출된다. 상임이사에는 김재훈 전 전무, 상임감사에는 주진우 현 감사가 총회 승인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이사장 후보들의 공약을 보면 오충섭 이사장 후보는 임원급여·경영활동비 50% 반납과 총 자산 1조원 조기실현, 전국최고 배당률 달성 등을 내세웠다. 김덕노 이사장 후보는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정도경영과 안전경영, 급여 50%반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