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냉난방비 지급 절차 개선 필요"

오류2동 경로당회장단협 지난 25일 신년하례회

2024-02-02     정준태 시민기자
지난 1월 25일 천왕연지1단지 경로당에서 오류2동에 소재한 20여 경로당 회장단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오류2동 경로당회장단협의회 신년하례회.

오류2동 경로당회장단협의회에서는 지난 1월 25일(목) 천왕동에 소재한 천왕연지타운1단지 경로당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 겸 1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홍성영 회장(천왕6단지아파트 경로당 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가 5년차로 접어든 요즘 1일 5천여명 확진 등 코로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최소한 손씻기와 마스크를 잘 착용하자"면서 "경로당 회장단은 물론, 소속 경로회원들도 각자 정한 개별수칙을 잘 지켜 값진 갑진년을 보내자"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자유토론에서 첫 발언자인 금강아파트 우종렬 회장은 "냉난방비 지급 관련, 구청에서 경로당으로, 경로당에서 관리사무소로 2단계로 이체되고 있는 지급절차를 구청에서 관리실로 직불하는 간편행정으로 요구된다"고 절차 간소화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낙규 총무(천왕4단지 전회장)는 "그렇게 되면 경로당 지원이 아니라 관리실 지원이 된다"며 일단 구청에 의사는 전달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두 번째 발언자인 금강아파트 박명희 회장은 "경로당 회원 중 90세 이상자에게 월회비를 면제하면 안되는가"라고 질의하자 홍 회장은 "회원이면 회비를 내는게 원칙이지만 내고 안내고 하는 문제는 각 경로당에서 알아서 처리할 일"이라고 이해를 시켰다.

또 다른 한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회원가입에 있어 안된다고 답변하기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자, 홍 회장은 그 것 역시 경로당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며 "평소주벽이 있다고 정평이 있다거나 혼자 거동할 수 없는 분들은 거절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리적으로 판단하자고 이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