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축하금에 아이돌봄지원도
둘째아 출산시 맏이 돌봄 서비스 시행 영아전담 등하원 아픈아이 전담돌봄도
올해부터 구로구에서 출생하는 셋째아에게 60만원, 넷째아 이상에게 200만원의 출생축하금이 지원된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구로구에 출생신고된 셋째 이상 신생아부터 적용된다.
또한 2022년 정부가 첫만남이용권 등 출산ㆍ양육 지원금을 확대하면서 올해 첫만남이용권(바우처)은 첫째아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200만원, 둘째아부터는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부모급여(전 영아수당)는 0세 아동 월 7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1세 아동 월 35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인상돼 지급된다.
아동수당과 가정양육수당은 매월 10만원으로 종전과 동일하다.
또 서울시 아이돌봄 사업의 하나로 구로구는 올해부터 둘째 아이 출산시 첫째아이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을 한다.
소득 유형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100% 지원받아 아이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부모의 출장, 잦은 야근 또는 학업, 질병 등으로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양육공백 상황에서 지원하는 서울형 틈새 아이돌봄 3종 서비스를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데 이어 금년부터 전면 시행한다.
즉 영아전담 안심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하원 전담 아이돌봄 서비스, 아픈 아이 전담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시행한다.
이외에도 구로구 보건소에서는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 △영유아 건강 전문간호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하는 서울아기 건강첫걸음사업 △산후조리 가사지원 도우미가 방문하는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찾아가는 행복수유 지원사업 △고위험임산부, 미숙아 등 의료비 지원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남녀임신준비 지원 △난임시술비 및 한의약 난임치료비 지원 등 출산과 양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안에 개봉1동에 위치한 전 개봉어린이도서관 3,4층에 약 150평 규모의 모자건강센터를 새로 조성한다.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해나갈 모자건강센터는 부족한 예산을 추경예산으로 확보하여 올하반기 리모델링공사를 한 후 11월이나 12월경에 개관하며, 보건소 직원 5명을 두고 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