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도서관 등 7곳에 장애인주차구역 무인단속 시스템 설치

2023-12-19     구로타임즈

주차 위반 신고가 잦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무인 단속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 관리시스템이 도입돼 운영한다.

구로구가 이번에 도입한 사물인터넷 주차 관리시스템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차량 감지 및 번호판 인식 단말기를 설치, 진입한 차량의 번호를 자동으로 조회하고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주차하는 차량이 장애인 차량으로 등록돼 있지 않을 경우, 경고 방송 후 해당 차량의 사진과 주차 기록이 과태료 부과 시스템으로 자동 전송된다.

구청은 지난 11월 시범사업으로 효과 검증이 용이한 공공기관 주차장 7개소 즉 구로구청 부설주차장(3면), 신도림생활체육관(1면), 개웅산생활체육관(1면), 개봉2동주민센터(1면), 구로기적의도서관(1면), 구로2동 마을공동공영주차장(2면), 구로구가족통합지원센터(1면) 등에 10면를 선정해 차량 인식기 총 10대를 설치했다. 여기에는 구비 5천5백만원이 투입됐다.

내년에는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대형 쇼핑몰 주차장 등에 5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