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새 암병원 건축 벽돌쌓기 캠페인 선포

2023-12-15     구로타임즈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8일(금) 새롬교육관 대강당에서 새 암병원(누리관) 건축을 위한 벽돌쌓기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벽돌쌓기 캠페인은 구로병원 마스터플랜 2단계인 새 암병원(누리관)건축기금 모금을 위해 기획됐다. 신축하려는 누리관은 후문 측면의 주차장(구로동 80-25)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8층, 지상 6층 연면적 3만424㎡(지상층 연면적 8467㎡)규모로 내년에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하 3층에서 8층까지 약 500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지하 1,2층은 장례식장으로 재배치하고, 지상층은 암병원괴 중환자실로 사용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새 암병원(누리관)은 기존 신관의 암병원의 확장 및 이전을 통해 보다 넓은 공간에서 다학제협진과 암 통합치료 시스템 등 본연의 기능을 고도화 및 전문화와 하는 동시에 권역응급의료센터·중환자실·수술실 확장을 통해 중증환자 진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중증질환 특화병원의 면모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정희진 병원장은"1983년 개원 후 40년동안 구로병원이 대한민국 대표 상급종합병원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교직원들의 노력과 가장 필요한 곳에서 의료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도와 준 많은 분들의 선한 영향력 덕분이었다" 며 "이번 새 암병원(누리관) 건축을 위한 벽돌쌓기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 암병원(누리관)건축을 위한 벽돌쌓기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고려대 구로병원 기금사업팀(02-2626-3366/3377)으로 참여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