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명, 24일 취임(사)서울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에 추대

24일 취임식

2023-11-17     윤용훈 기자

구로구 호남향우회 연합회 박종명 회장이 통합된 사단법인 서울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초대회장에 선출됐다. 

구로구 재향군인회 회장과 (사)구로구 소기업소상공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 회장(76)은 광주 출신으로 그동안 (사)서울시 호남향우회 연합회와 서울시 호남향우회 연합회로 나뉘어져 있던 연합회를 최근 통합해 새롭게 출발하는 사단법인 서울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박종명 현 구로구 호남향우회 연합회장

초대 통합회장 취임식은 오는 24일(금) 오후 3시부터 여의도 63빌딩 2층 컨벤션홀에서 서울시 25개구 호남향우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임기는 3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또 이날 같은 장소에서 호남향우회 중앙회 회장 이·취임식도 진행된다. 

사무실은 용산구 한강대로 330 신성빌딩 2층이며, 호남향우회 중앙회와 공동으로 사용한다.

박 회장은 "서울시 호남향우회가 두개 연합회로 나뉘어져 있던 것을 하나로 통합하려고 몇년간 설득 작업한 결과, 이번에 하나로 통합해 새롭게 발대하게 됐고, 새로운 정관 하에 임원 및 대의원 등을 구성하고 이번에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면서 "앞으로 서울 호남향우회 100만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에 힘을 쏟고 나아가 지역봉사와 회원간 친목도모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우회가 정치적 흐름에 편승해 이용되는 경향이 높았지만 앞으로는 정치적으로 휩쓸리지 않는 순수한 향우회 연합회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