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후 구로 미래상 도출"... 구로구 구민참여단 등 130여명 워크숍

2023-11-06     윤용훈 기자

 

앞으로 27년 후인 2050년 구로구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 발전된 모습을 보일까.

구로구는 지난달 30일(월) 구민참여단 100명을 포함해 총괄계획가, 도시발전추진위원회 분야별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30년 후 구로의 발전 방향을 이끌어내기 위한 미래상 워크숍을 열고 중장기 도시발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구의 미래상 방향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다양한 관점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거, 산업, 문화, 안전, 교통 등 5개 분과로 100인의 구민참여단을 구성하여 3주 동안 참여단이 분과별 회의와 함께 전문가 포럼 등 다양한 토론 활동을 거쳐 2050년을 목표로 고안된 10가지 구로 미래 도시발전기본방향을 도출했다.

주민들이 희망하는 구로구의 미래상은 △창의성과 산업의 미래가 있는 구로 △미래 산업 창조형 인재 양성의 도시 구로 △탄소 중립을 위한 구로 △쾌적한 주거환경의 구로 △서서울 문화 발원지로의 구로 △유니크한 문화생활을 이어가는 구로 △안전한 골목길이 이어지는 구로 △걷고 싶은 안전한 구로 △교통 IT로 안전한 구로 △이용이 편하고 머물고 싶은 환승센터가 있는 구로 등이다.

구민참여단은 지난 30일 이러한 10가지의 구로 미래상을 문헌일 구청장에게 최종 전달했다. 

구는 앞으로 도시발전추진위원회와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구로구 미래상을 반영한 도시발전기본계획을 내년 말 목표로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