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손짓 동네축제 '들썩'

21일부터 어울마당 숲속음악회 단풍축제 운동회 등

2023-10-10     윤용훈 기자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구로관내 각 동은 주민화합 및 행복나눔을 위한 다채로운 축제 및 행사를 마련해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구로2동에서 개최한 어울마당 축제 모습.

 

구로구의 가장 큰 축제인 구로G-페스티벌이 지난 8일(일) 폐막한데 이어 동네별로도 동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10월과 11월 중에 크고 작은 축제 및 행사들이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또는 축소돼어 왔던 행사가 3년여 만에 종전과 같이 대대적인 운동회 마을축제 등으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로구 행복마을조성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동네축제는 구비 600만원과 후원 등을 통해 진행된다. 

구로구내 16개동 가운데 가장 먼저 동네축제의 팡파르를 올리는 곳은 구로1동, 구로2동, 구로5동, 오류2동, 수궁동, 항동 등 6개동으로, 각각 21일(토) 행사를 연다. 

구로1동은 제4회 구일 한마당 축제를 마련해 △사생대회 △명랑운동회 △체험부스 운영 등을, 구로2동은 제12회 행복공동체 구로2동 어울마당을 열고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먹거리장터 등을, 구로5동도 가을 한마당 축제를 준비해 △청백 운동회 △전통놀이 △119안전체험학습 등을 각각 진행한다. 

오류2동에서는 오류골 어울림 문화축제가 열린다.

△문화공연 △체험부스 △녹색장터 등을 진행한다.

수궁동에서는 제8회 수궁동 마을축제를 개최해 △자치회관 프로그램 및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 △먹거리장터 등을, 항동에서는 제3회 항동 마을축제로 숲속 힐링 클래식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7일(금)에는 가리봉동의 기념물인 측백나무 관련 제례 및 주민화합한마당행사를 개최하고 제례행사 및 노래자랑 대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28일(토)에는 신도림동에서 어울림한마당축제가 열린다.

△주민운동회 △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등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개웅산을 끼고 있는 개봉3동에서는 제8회 개웅산 단풍축제를 열어 △개웅산 걷기대회 △작품전시회 △주민노래자랑 등을 진행한다. 

11월 들어서는 구로3동, 구로4동, 고척2동, 개봉1동, 개봉2동, 오류1동 등 6개동이 김장나눔행사 등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구로3동은 제4회 구로3동주민한마당을 11월 1일(수) 열고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영화 상영 등을, 구로4동에서는 지난 9월 22일 꽃길마을 조성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11월 중에 김장나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능골산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고척2동에서는 제6회 능골산 자락길 걷기 마을축제를 11월 4일 개최해 △능골산 자락길 걷기 △장터 및 체험부스 운영 등을 진행한다. 

고척1동에서는 11월 14일(화) 김장나눔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개봉1동과 개봉2동도 취약 계층에게 나눌 김장나눔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오류1동은 지난 9월 8일 골목길 환경조성사업을 벌인데 이어 11월도 환경조성사업을 이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