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2동, 치매안심마을 지정

구로구 16개동중 네 번째

2023-08-29     윤용훈 기자

 

구로2동이 고척2동, 수궁동, 오류2동에 이어 네 번째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운영된다.

구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구로2동은 구로구(을) 지역 중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가장 많고 초고령사회(2022년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수 약 6,1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3%)로 진입하여 최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각종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구로2동 지역주민, 기관 및 단체, 치매환자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운영위원회 구성,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치매 안심 보듬터 운영 등의 치매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진행한다. 

또 하늘도서관 앞 하늘공원에 최근 기억 튼튼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이 곳에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정보 게시판, 치매관리 표찰, 운동 인지관리 안내판, 노인운동기구 등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또 치매안심마을 내의 마트, 미용실, 식당, 카페 등 지역 상가를 치매 안심 지킴이로 지정해 치매 환자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하여 치매환자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도록 관리한다. 또 치매극복봉사단을 운영한다. 

여기에 치매바로알기 교육, 치매조기검진, 치매안심 경로당 프로그램 등의 치매안심프로그램 운영 등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