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최저가' 휘발유 1696원

오피넷, 지난 10일 오전 현재

2023-08-11     윤용훈 기자

주유소 휘발유가격이 지난달부터 오르기 시작하더니 리터당 1700원대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10일(목) 오전10시 현재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보통휘발유 전국 평균가격은 전날인 1700원대를 넘어 1705.28원으로 올랐으며, 서울시 평균가격은 이보다 78원정도 높은 1783.26원을 나타냈다. 이날 구로지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도 1777원으로 전국평균 보다 72원이 높았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따른 러시아의 공급차질 우려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구로지역내 주유소 가운데 휘발유가격이 가장 싼 곳은 구로구청 사거리에 소재한 ㈜한미석유 구로그린주유소(구로5동 소재)로 1696원이었다. 다음으로는 △신성주유소(구로2동) 1698원 △극동유화 ㈜항동주유소(항동) 1705원 △HD현대오일뱅크 ㈜신오류주유소(오류1동) 1707원 △ HD현대오일뱅크 ㈜구로셀프주유소(구로3동)1709원순이었다.

이날 서울지역 주유소 가운데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곳은 서울만남의광장주유소(서초구 소재)로 1649원이었다.

한편 10일 오전10시 현재, 구로지역내 주유소중 경유가격이 가장 싼 곳은 HD현대오일뱅크 ㈜신오류주유소(오류1동)로 1545원이었다.

다음으로 △극동유화 ㈜항동주유소(항동) 1555원 △남선석유 ㈜폼페이주유소(온수동) 1555원 △(주)한미석유 구로그린주유소(구로5동 소재) 1566원 △신성주유소(구로2동) 1568원순으로 나타났다. 주유소별 가격은 시시각각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인터넷 등을 통해 확인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