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 외국인근로자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

지난 22일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2023-06-23     김경숙 기자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박진호, 사진 증앙 왼쪽)와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손종하, 사진 중앙 오른쪽)은 지난 22일 외국인근로자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는 지난 22()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리봉동 소재)와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사고사망을 감축하고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안전 협력체계 구축 및 대응을 위해 마련했다고 안전보건공단 남부지사는 밝혔다.

이에따라 안전보건공단측은 앞으로 안전보건교육 강사 지원을 비롯, 지역행사 연계 VR(가상현실)체험 및 외국인 전용컨텐츠를 개발하고,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측은 외국인 근로자 교육생 모집 및 통역사 지원, 콘텐츠 배포, 행사 주관등을 하며 상호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 따르면 외국인노동자들의 사고 사망자수는 매년 전국적으로 100여명이 발생, 평균 전체사고사망자의 10%를 점유하고 있다. 추락 또는 장비 등에 끼거나 부딪히는 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남부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맞춤형교육지원등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