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차량기지 이전 재추진 주민설명회 13일 구일고에서 열려

구로차량기지 이전 재추진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구로1동에 소재한 구일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날 주민설명회는는 구로1동 주민을 비롯해 문헌일 구청장, 윤건영 국회의원(구로을, 더불어민주당), 김용태 국민의힘 구로을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 민·관·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한 국토부 방문결과 설명, 구로차량기지 이전 재추진에 따른 구로구 추진방향 설명 및 대응(관련기관 협의 등)과 지원방안,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한 궁금증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구로구청측은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이 백지화되면서 지난 5월 16일(화) 세종시 국토부를 항의방문해 원희룡 장관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국토부에서 오는 7월 착수 에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시 구로차량기기 이전사업을 포함한 새로운 노선을 추진할 계획을 약속받아냈다고 밝힌바 있다. 

구청은 국토부의 이러한 계획수립이 더 신속하게 진행 될수 있도록 구 예비비 약 2억원과 추경예산을 가지고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기본구상(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6월 중 용역업체를 선정해 내년 7월 말 이전까지 용역결과 내용과 구청의 구체적 입장을 국토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에 열리는 주민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는 게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