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중소기업 융자지원액 확대

중소기업 2억원, 소상공인 5천만원

2023-05-12     윤용훈 기자

구로구청이 중소기업 12억원, 소상공인 6억원 등 총 18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구는 이를 위해 2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2분기 융자지원 한도를 중소기업에 대해 기존 1억원에서 최대 2억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우 3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원대상은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대출 금리는 연 1.5%,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지난 1분기 융자실행액은 7억 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부터는 제한 업종을 완화해 부동산임대업이 포함돼 있어도 주업종에 따라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또 구청에 방문해야 했던 기존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한은행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직접 접수할 수 있게 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9일(금)까지 구청 방문 없이 '부동산 담보'는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에, '보증서 담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지점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구로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