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3동 청소년공부방 구청직영으로

6월1일부터

2023-05-12     윤용훈 기자

개봉3동청소년공부방이 6월 1일부터 구로구청에서 직접 운영한다.

개봉로 11길 55-16에 위치한 건물 3, 4층에 자리한 개봉3동 청소년공부방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009년 3월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해오다 오는 5월 31일로 마치고, 이후 구로구청 문화관광과에서 직영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구청 관계자는 "공단이 지난해 말경 청소년 공부방 시설이 노후되고 이용자가 적어 수익성이 크게 떨어져 공단의 경영평가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계속해서 이러한 상태로 운영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와 구로구가 6월부터 직접 맡아 운영하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개봉3동 청소년공부방은 관장을 포함해 총 3명이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운영주체가 구청 직영으로 바뀜에 따라 5월중에 임기만료되는 관장과 직원 1명을 공개 채용하여 6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