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2동 경로당 회장단협 '노마스크 시대' 자가방역 다짐

2023-04-07     정준태 시민기자

대한노인회 구로지회 오류2동 경로당 회장단협의회(회장 홍성영, 천왕이펜6단지 경로당 회장)에서는 2023년 3월 월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지난 3월 20일부터 실시중인 '노마스크 지침'과 관련, 어르신들 스스로가 코로나에 이환되지 않도록 철저한 셀프방역을 다짐했다.

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보다 올 봄의 코로나 치명율이 3배 이상 급증했다. 노마스크 지침에도 기침하는 어르신이 있는 경로당은 조검없이 마스크를 쓰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3밀(密集·密接··密閉) 시에는 마스크를 꼭 쓰는 게 좋겠다"는 등 '노마스크시대'의 자가방역을 철저히 지키도록 당부했다.

이날 지역기관장으로 참석한 신정옥 오류2동장은 동정보고에 이어 "건강한 어르신들을 뵈니 고맙습니다. 환절기에 더욱 조심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하기도 했다.

오류2동 경로당회장단협의회 3월 정례회의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구로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과 구로구 재향군인회장을 맡고 있는 박종명 회장은 구로지회 자문위원으로 봉사하고 있음을 전제하고 "어르신들이 협조가 필요한 일이 있어 기탄없이 연락주시면 성의껏 지원해 드리겠다"며 경로회원들의 건강지킴이 측면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경로당 회장단 자유토론에 이어 대한노인회 중앙회나 구로지회와 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한 구로구 정성요양병원 조창운 이사장, 구로구 아이레네주야간보호센터 백귀임 대표, 구로구 에스탑 치과의원 이병진 부장 등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5,6분씩 경로 회원들의 건강에 보탬이 되는 강의를 하기도 했다.

특히 정성요양병원과 오류2동 협의회에서는 조창운 이사장과 홍성영 회장 공동연명으로 경로회원들의 건강지킴 업무 협약을 체결, 서로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