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육지청, 위기학생 긴급 지원 위한 교육복지 핫라인 구축

2023-04-07     윤용훈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교육취약 위기학생 긴급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핫라인(Heart-Line)을 구축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교육복지 핫라인은 남부교육지원청의 신속·맞춤·통합형 교육복지 지원체걔룰 위한 서울형교육복지사업이다. 

현재 거점학교의 경우 전문인력을 한명 배치해서 위기학생을 발굴하여 지역의 복지센터 및 관련 복지기관, 구청등과 연계해 위기학생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일반학교에서는 이러한 전문인력을 배치하지 않고 학교의 담담자가 이러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수업을 진행하면서 이같이 별도로 위기학생을 관리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남부교욱지청은 이번 핫라인(Heart-Line) 구축을 통해 각 학교의 복지 담당자가 지역교육복지센터의 학교별 담당자, 지역복지 관련 기관 담당자와 연계해 자치구별로 개설된 네이버밴드에 가입하여 학교에서 위기학생 발견 시 직통전화, 1대1 채팅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로구내 초중학교 40개교 가운데 거점학교는 19개교(초 12개교, 중 7개교)이며 나머지 21개교는 일반 학교이다. 

아울러, 핫라인(Heart-Line)은 위기학생 긴급지원 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한 사례별 맞춤 지원을 할 수 있는 교육복지 인프라 공유 플랫폼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