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재직자 500명 대상 60만원이상 복지포인트 지원

5인~ 50인 이하 중소기업 신청접수

2023-03-31     윤용훈 기자

구로구가 관내 중소기업 재직자 500명에게 1인당 연간 60만원 이상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복지플러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구로구에서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이하의 관내 중소기업 재직자 500명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SBA(서울경제진흥원)가 30만원을, 중소기업이 15만원 이상을 부담해 근로자 1인당 연간 60만원 이상의 복지포인트를 지원받게 되는 것이다.

지원받은 복지포인트는 복지플랫폼에서 자기계발, 여행·숙박, 문화, 제품구매, 종합건강검진 등 근로자가 선호하는 복지 항목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 복지플러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4월 14일(금)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구청은 2021년과 2022년 구로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참여기업 자부담금이 높은 순, 우대 조건 및 자부담금이 동일한 경우에는 접수순서에 따라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이외에도 오는 5월부터는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원격근무 방식인 '중소기업 워케이션(work+vacation)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구로구와 서울경제진흥원, 지역별 유관기관이 협업해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500명에게 3박 4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SBA(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경제진흥원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