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에어로빅교실 3곳으로 축소

"구로5동 거리공원1곳 민원으로 중단"

2023-03-31     윤용훈 기자

생활체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새벽 에어로빅교실이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안양천 구일역 하부 인라인스케이트장, 고척근린공원(고척2동), 매봉산 잣절공원(개봉1동) 등 총 3곳에서 진행된다.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로5동 거리공원은 에어로빅관련 소음 민원으로 중단된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구로5동 거리공원은 에어로빅 장소 바로 맞은편 오피스텔이 들어선 이후로 거주 주민들로부터 음악소리, 기합소리로 인한 수면권, 휴식권 침해 민원이 다수 접수되어 왔다"며 "음악소리를 줄이는 등 소음으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몇 년간 노력하였으나 지속 된 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여전히 많다는 민원으로 거리공원에서 실시하던 새벽 에어로빅 교실을 2023년부터 중단한다"고 했다. 

새벽 에어로빅 교실은 새벽녘에 전문 강사와 함께 주민 50, 60명이 참여해 건강을 다지는 인기 생활체육프로그램이다.